꾸미지 않은 듯 꾸민 공간을 원한다면
올겨울에는 “아이슬란드의 다듬어지지 않은 아름다움”을 닮은 컬렉션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라는 IKEA는 천연소재의 차분하고 따뜻한 색조 중심의 인테리어 영감을 전한다. 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조명이다. 심심할 수 있는 무드에 조명의 존재는 요란하지 않은 장식 효과를 전한다. 특히 아크릴 플라스틱, 스틸 등 가벼운 소재로 만든 샹들리에는 과하지 않게 우아하다.
샹들리에를 닮은 장식용품 ‘빈테르(Vinter)’는 9천9백원. 양초를 꽂을 수 있는 스틸 소재 샹들리에 ‘‘베사드(Vassad)’는 3만4천9백원. ‘스트롤라(Strala)’ LED 탁상스탠드는 2만9천9백원. 모두 IKEA.
차분한 연말을 원한다면
차가운 겨울바람이 정신은 맑게 만들 듯 ZARA HOME이 전하는 차분한 색조의 겨울 오브제는 정신 없는 연말을 간결하게 만든다. 그레이, 화이트, 실버 등 모던한 컬러를 택하되 퍼 소재, 드로잉 장식의 오브제를 골라 보길. 겨울 내내 함께해도 지겹지 않은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퍼 쿠션은 3만9천원. 월계수 잎 패턴의 글라스는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대. 키친 클로스는 1만9천원. 모두 ZARA HOME.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내고 싶다면
자고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빨간색 옷을 입어야, 트리는 초록색이어야 제 멋. H&M HOME은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그 색, 레드와 그린을 아낌없이 사용하라고 제안한다. 홀리데이 시그너처 컬러 아이템 몇 개만 집안 곳곳에 두어도 연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캘리그래피 장식 쿠션은 5.99달러. 방 문에 걸어놔도 좋을 오나먼트는 2개 세트 4.99달러. 식탁이나 침대에 툭 깔아 놓기만 해도 멋스런 러너는 12.99달러. 모두 H&M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