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도 아닌데 소금 대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카운트다운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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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도 아닌데 소금 대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카운트다운

최근 대형마트에서 품절 대란이 난 소금!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3.06.20

소금이 사라졌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품절 안내가 이어진 소금 코너. 김장철도 아닌데 대용량 천일염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죄송하다는 안내 문구도 등장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자 국산 소금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 현상이 일어난 것. 하지만 정부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없으며 오염수 투기 이후에도 소금의 안전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 ‘후쿠시마 오염수가 동해로 유입되는 데 5~7개월 걸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2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오염수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오염수 내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에 유입돼 10년 후 평상시 삼중수소 농도의 약 10만 분의 1 수준인 톤(t)당 0.001베크렐(Bq) 내외에 도달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후쿠시마 앞바다의 오염 물질이 10년 후 우리 해역에 미칠 영향은 한강에 잉크 한 방울을 떨어뜨린 뒤의 농도 변화와 유사하다고 말이다.  
 
일본 정부는 ‘수산백서’를 통해 삼중수소 농도 변화가 없다면서 수산물 수입규제를 풀라고 주변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자국 안에서도 오염수 검증 절차와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입장이 충돌하는 상황. 제주 해녀뿐만 아니라 일본 어민들도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지 않는 다른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리만 불안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기간은 30년. 일본 정부는 해양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홍콩 정부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도 일부 수산물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오염수 투기 시 “위험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전체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쓰친완환경생태부 장관은 지난달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를 초과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며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언론기고문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자국 내에서 농업용수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라”고 주장했다.  
 
 
+ CHECK!  
오염수 방류인가, 오염수 투기인가?  
국제 전문가들은 원전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 냉각수를 배출하는 건 ‘방류’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처럼 사고로 원자로가 파괴되어 누출된 방사성 오염수를 배출하는 것은 방류가 아니라 ‘해양 투기’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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